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8일 마지막 서울 유세 현장에서 의외의 인물 두사람이 깜짝 등장하며 지지자들의 호응을 유도했다.서울 마포구 홍대 ‘걷고 싶은 거리’에서 진행된 이재명 후보의 유세엔 성착취 ‘N번방 사건’을 최초로 공론화하며 사회적 이슈로 이끌어낸 ‘추적단 불꽃’ 출신 민주당 선대위 디지털성범죄근절특별위원장 박지현씨가 함께 했다.이날 이 후보의 홍대 유세 도중 한 남성이 "젠더활동을 해결하기 위해 박지현 활동가 꼭 지켜달라"라는 우렁찬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시민들의 환호와 박수 세례를 받으며
[정현숙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자격 없는 이를 대통령으로 뽑으면 1년 안에 손가락 자르고 싶을 거"라고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를 겨냥해 강도 높은 비판의 목소리를 내다가 3일 새벽 갑자기 단일화를 선언하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다.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안철수 단일화'에 대해 윤석열 후보 측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에게 '정치생명줄을 끊어 놓겠다'고 협박한 결과물로 봤다.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는 4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안철수 후보의 갑작스러운 변심이 왜 일어났는지 의아할 따름"이라며 "그 배경이 의심스
[정현숙 기자]= 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 대선후보 마지막 TV 토론회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동의하십니까?”라는 소리가 스튜디오에 울려 퍼졌다. 하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상대를 하대 하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이거 보세요"였다.이재명 후보는 5번이나 연속으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대장동 특검 수용 답변을 요구했지만 윤 후보는 답변을 회피하고 "이거 보세요! 이거 보세요!"라고 외친다.윤 후보는 이날도 자신의 주도권 토론이 돌아오자 정책토론은커녕 지난번 대선 토론회의 재탕처럼 '대장동 네거티브'로 공세를
[정현숙 기자]=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 간 새벽에 기습적으로 이뤄진 단일화 합의를 두고 “표가 쪼개져 효과가 별로 없을 것”이라고 평가절하했다.유 전 이사장은 3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안 후보의 정치인으로서의 미래는 더 이상 없을 것”이라면서 이렇게 말했다.그는 “한 일주일 전부터 계속 그렇게 이야기해왔다. 일주일 전 상황에서는 이미 윤 후보에게 갈 표는 다 갔고, 데이터상으로 어느 쪽으로 표는 쏠리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안 후보 지지층의 표 분산
[서울 =뉴스프리존]손지훈 기자= 서울대 졸업생들로 구성된 동문 모임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를 겨냥해 “그를 도저히 우리 사회의 지도자로 받아들일 수 없다”라고 선언했다.윤 후보는 서울대 법학과 79학번으로 이날 선언에는 6800여명의 졸업생들이 동참했다.‘부끄러운 서울대 1만인 선언 모임’은 2일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런 내용의 선언문을 발표했다.선언을 주도한 정병문 공동대표(불문학과 73학번)는 “서울대인은 이번 대선으로 그것도 같은 동문 후보에 의해 우리 사회가 거꾸로 퇴행하려는 것에 더욱 부끄럽고
[서울 =뉴스프리존]정현숙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최측근으로 불리는 권성동 의원과 장제원 의원의 실상이 온라인에서 다시 회자되고 있다. 이들은 이른바 '윤핵관' 논란으로 공식적인 직함을 모두 내려놓은 상태다.하지만 권성동 의원은 유세 도중에 대놓고 대통령과의 친분이 예산과 사업을 결정한다고 밝히며 윤핵관이 할 수 있다고 자랑하면서 공사를 구분 못하는 발언으로 또다시 윤핵관 논란이 재점화 되고 있다.권 의원이 대놓고 권력을 사유화하겠다는 야욕을 드러냈다고 여권은 물론 여론의 비난도 드세다.아들 논란 등 여러 잡음으로 2선으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지난 23일 울산을 방문한 연설이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무능론을 부각시킨 "역대급 연설"로 뒤늦게 화제가 되면서 급속히 공유되고 있다.앞서 윤석열 후보는 대선 후보자 토론회에서 정책토론은 차치하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겨냥해 '대장동 네거티브'로 일관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궁색해지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에게 답해달라면서 자신의 의견에 동조를 구했다.그랬던 윤 후보가 27일 긴급 기자회견까지 열고 문자까지 공개하면서 단일화 결렬의 책임을 안철수 후보에게 돌리려고
[서울 =뉴스프리존]정현숙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를 향해 "3·1절을 앞두고 한 '자위대 한반도 진입 가능' 망언을 취소하고 순국선열과 국민 앞에 사죄하라"고 촉구했다.이 후보는 26일 오후 '자위대 한반도 진입 허용 발언에 관한 특별 성명'에서 "윤 후보의 일본 군대 진입 가능 발언이 소신이 아닌 실언이길 바란다"라며 이같이 말했다.이 후보는 "한일관계 악화는 한국 정부 때문이라거나, 후쿠시마 원전이 폭발한 것은 아니고 방사능 유출은 없었다는 등 일본 극우세력 주장에 동조해온 윤석열 후보가
[서울 =뉴스프리존]정현숙 기자= 중앙선관위 주관 2차 TV토론회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사실과 다른 3가지 거짓 발언들이 도마 위에 올라 논란이 됐다. 특히 부산저축은행 부실 대출 수사와 관련해 윤 후보가 '일반대출 기소는 없었다'는 주장을 펼쳤지만 허위로 드러났다.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25일 토론회에서 부산저축은행 불법대출과 관련해 일반대출인데도 기소하지 않았다고 윤 후보의 부실 수사를 추궁했다. 이에 윤 후보는 '일반대출 기소는 없었다'고 반박했지만 사실과 달랐다.윤 후보는 2011년 대검찰청 중앙수사부가 담당
[서울 =뉴스프리존]정현숙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부인 김건희씨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정황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23일 MBC 보도에 따르면 범행에 동원된 김씨의 계좌만 모두 여섯 개, 당초 윤 후보 측이 인정했던 기존 계좌 말고도 다섯 개가 더 드러났다. 280여 건의 수상한 거래 내역까지 파악해놓고도, 검찰은 김씨를 단 한 차례도 조사하지 않고 있다.검찰은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이 지난 2009년 12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총 3년간 이뤄진 것으로 파악했다.주가조작 선수 이모씨가 거래를 주도한 첫 번
[뉴스프리존=정현숙 기자]= 20대 대통령을 뽑는 대선일을 15일 앞둔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초박빙의 접전을 벌이는 여론조사 결과가 22일 나왔다.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와의 야권후보 단일화 결렬 이후 이재명 후보의 추격세가 거센 것으로 나타나 그야말로 0.1%포인트라는 종이 한장 차이의 격차로 좁혀졌다. 이 후보가 앞서 나가던 지난 1월의 지지율로 돌아가는 모양새를 보이는 모습이다.'한길리서치'가 '폴리뉴스' 의뢰로 지난 19일~21일 대선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 후보 42.6%,
[서울 =뉴스프리존]정현숙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 첫 TV토론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앞서 토론과 달리 대장동과 관련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근거없는 마타도어를 지속하고 있다고 판단해 단단히 별르고 나온 모습으로 윤 후보는 궁지에 빠진 상황이 됐다.민주당은 21일 서울 마포구 MBC 미디어센터 공개홀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 초청 1차 토론회에서 대장동 키맨인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와 정영학 회계사의 녹취록을 두고 벌인 '이재명 게이트'의 팩트체크를 내놨다."윤석열 후보가 오늘 토론에서 언급한 김만
[정현숙 기자]= 지난 19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선거 유세를 위해 경남 거제를 찾았다. 윤 후보는 "거제의 옛 영광을 찾으려면 철 지난 이념에 빠져 자기들끼리 권력 나누기에 급급한 무능한 정부를 퇴출시키고 다시 조선산업을 부활시키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지난 19일 거제지역 선거 유세를 위해 거제시 고현동 엠파크 앞 광장에 설치된 무대에 올라 북치고 고사지내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명실상부 우리나라의 조선산업은 세계1위다. 하지만 윤 후보는 문재인 정부가 무능해서 조선산업이 침체했다면서 군중을
[뉴스프리존=정현숙 기자]=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와 정영학 회계사의 녹취록이 추가로 20일 공개됐다. 녹취록에는 김씨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매우 친근한 사이임을 내포하면서 윤 후보에게 불리한 내용을 갖고 있음을 진술했다.또 김만배씨 스스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에게 돈을 준 적이 없다는 말을 하고 있어 이재명 후보의 비리와는 무관하다는 증거가 또다시 드러났다. 충격적인건 이런 녹취록을 확보해놓고도 수사를 안한 검찰이다.검찰이 윤 후보에게 불리한 정황을 확보하고도 쉬쉬했다. 아래 '뉴시스' 기사의 날짜를 보면 검찰이
[정현숙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부인 김건희씨가 언론 카메라에 포착됐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26일 자신의 허위 이력과 관련해 대국민 사과를 한 이후 외부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15일 '국민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김씨는 14일 서울 마포구 극동방송국 건물 앞에서 목격됐다. 무속 논란에 휘말린 김씨는 이날 극동방송국에서 극동방송 이사장인 김장환 목사와 비공개로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김씨는 수행비서 1명만 데리고 직접 운전해 오전 7시경 극동방송국에 도착했고, 김 목사와 3시간 가량 대화를 나눴다. 이날
[정현숙 기자] 지난 3일 첫 대선후보 TV토론에서 주택청약 만점 점수를 틀리고 ‘RE100’에 대한 질문에 “그게 뭐냐?”고 답해 논란이 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를 두고 국민의힘 보좌진이 “대한민국 보수 정당은 이제 더이상 유능하지도, 똑똑하지도 않다”라고 혹평했다.작성자는 “오늘 우리 당원들이 선출한 후보의 TV토론은 그야말로 최악”이라며 “무식한 우리의 후보는 정권교체 그 이후의 대한민국에 대해서 어떠한 희망도, 비전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라고 혹평했다.이어 “대한민국 보수 정당을 집권하게 만든 힘은 유능함에 있었다”라며
[뉴스프리존]정현숙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부인 김건희씨가 허위 경력으로 사기취업을 했다는 실상이 연일 터져 나오면서 윤 후보가 과거 학력위조로 '신정아 사건'을 수사한 사실과 강압수사가 다시 회자되고 있다.윤 후보가 신정아씨를 구속 수사한 사례가 자신의 배우자인 김건희씨에게는 '무혐의'로 전제한 대응방식과 너무 다른 것 아니냐는 '윤로남불' 비판이 나온다.지난 2007년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이던 윤석열 검사는 서울서부지검의 '신정아 사건' 수사에 투입됐다. 수사팀에는 윤 후보의 측근으로 꼽히는 '소윤' 윤대진
[뉴스프리존]정현숙 기자= '뉴스타파'는 11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부인 김건희씨와 그의 지인인 잔고증명서 위조범 김모씨, 렌터카업체 '비마이카' 사이의 삼각거래 의혹을 보도했다. 여기에 또 등장하는 금융회사가 '신안저축은행'으로 현재 '바로저축은행'으로 이름을 바꾸고 영업중이다.신안저축은행은 '김건희 일가'의 재산축적 과정에서 고비마다 중요한 대출을 해준 은행으로 지난 2013년 대검 중수부의 저축은행 수사 당시 유독 신안저축은행의 오너 일가만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 당시 윤석열 검사는 대검 중수부의 중수 2과장으로 신안저
김의겸 "삼성가만 유달리 73%가 아들이든 손자든 병역 면제"[정현숙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멸치, 콩' 이마트 장보기 '멸공' 논란에 "그냥 집에서 가까운 마트에서 장을 봤을뿐이고 제가 멸치 육수를 많이 내서 먹기 때문에 멸치를 자주 산다"라며 "아침에 콩국 같은 것을 해놨다가 많이 먹기 때문에 콩도 항상 사는 품목 중 하나”라고 해명했다.윤 후보는 10일 인천 연수구 한 호텔에서 열린 인천시 선거대책위원회 필승결의대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최근 대형마트에서 멸치와 콩을 구입한 것이 '멸공 챌린지'에 참여한 게
[서울 =뉴스프리존]손지훈 기자= 검찰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에 가담한 의혹을 받는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 씨에게 출석을 요구한 것으로 8일 전해졌다.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강력수사2부(조주연 부장검사)는 최근 김 씨에게 출석해 조사를 받을 것을 요구한 뒤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검찰은 지난해 12월 3일, 권오수 도이치모터스 회장을 비롯하여 5명을 2009~2012년 91명 이름 157개 계좌로 1661만주를 불법으로 사들여 주가를 올린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4명은 불구속 기소하고 5명은 벌금형